"관심가져 주세요."
이스트로는 주전 선수들의 물갈이를 시즌 초반부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박상우와 김성대가 주전으로 우뚝 섰고 프로토스 신재욱과 테란 김도우가 유망주로 떠올랐다. 신재욱은 14승17패, 김도우는 8승4패로 이스트로가 만년 하위팀이라는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하이트는 불미스런 사태로 인해 가장 많은 인원이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팀 전력을 재구성하고 있다. 굳건한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테란 신상문을 중심으로 프로토스 재건에 힘쓰고 있다. 이경민이 신상문의 보조 역할을 해내고 있는 가운데 김봉준을 자주 기용하고 있고 저그는 김상욱, 테란은 이호준을 기용하면서 리빌딩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맞대결은 두 팀 모두에게 의미가 있다. 시즌이 끝나가는 무렵이지만 새로이 기용하고 있는 선수들이 자리를 잡게 된다면 다음 시즌을 꾸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최고의 자리에 올라있는 팀들도 한 번 이상 이러한 리빌딩의 과정을 거쳐 그 자리까지 올랐다는 사실은 이스트로와 하이트에게도 벤치마킹의 모델이 될 수 있다.
이스트로 김현진 감독은 "신인 선수들이 출전 기회를 갖는다는 사실만으로도 잔여 경기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며 "포스트 시즌과 상관 없는 경기라 하겠지만 우리에게는 순위 상승의 기회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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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정했습니다. 예리한 지적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