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5R 6주차@온게임넷
▶MBC게임 2-2 CJ
2세트 염보성(테, 1시) < 매치포인트 > 승 장윤철(프, 7시)
3세트 고석현(저, 7시) < 심판의날 > 승 김정우(저, 1시)
4세트 박지호(프, 9시) 승 < 포트리스 > 진영화(프, 12시)
MBC게임 박지호가 상대의 다크템플러 전략을 잘 막아내며 승기를 잡은 뒤 깔끔한 견제 플레이로 진영화를 제압하고 승부를 에이스 결정전으로 몰고 갔다.
박지호는 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시즌 5라운드 6주차 CJ전에서 팀이 1대2로 위기에 몰린 상황에 출전해 진영화를 제압하고 팀을 구해냈다. 박지호는 이로써 618일만에 프로리그에서 4연승을 기록하며 완벽하게 부활한 모습을 보여줬다.
팽팽하게 진행되던 두 선수의 경기는 투게이트 이후 선택이 엇갈리며 흥미롭게 전개됐다. 박지호는 로보틱스를 건설하며 리버 체제를 선택한 반면 진영화는 투게이트 이후 아둔을 소환해 다크템플러를 생산하겠다는 의도를 보였기 때문이다. 진영화는 앞마당을 건설하는 대신 게이트를 4개까지 늘리며 다크템플러를 동원한 한방 공격을 준비했다.
박지호는 로보틱스 서포트베이를 두 개나 건설하는 실수를 하는 등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기가 막힌 타이밍이 생산된 옵저버로 진영화의 한방 병력을 막아낸 뒤 프로브를 동반한 깔끔한 수비로 진영화의 4게이트 지상군 물량을 막아내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박지호는 셔틀에 다크템플러와 하이템플러를 태워 견제 공격을 시도하며 진영화를 정신 없이 만들었다. 이어 박지호는 대규모 중앙 교전에서 리버 2기의 화력으로 진영화의 질럿을 모두 녹이며 대승을 거뒀다.
진영화가 하이템플러를 다수 보유한 뒤 한방 병력을 모았지만 프로브를 다수 잡힌 상황이었기 때문에 박지호의 물량을 감당하지 못했다. 결국 또 한번의 ‘스피릿’을 보여준 박지호는 4연승을 결정 짓는 짜릿한 항복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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