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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타즈 서울 2010] 겟앰프드 8강 배재민 "군 복귀 후 첫 대회"

군에 다녀온 사람도 겟앰프드는 할 수 있다. 2006년 겟앰프드계를 평정했던 배재민은 군에 다녀온 이후 복귀전에서 맵에 대한 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기본기에 충실한 플레이를 통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우승하지 않을 것이라면 출전하지도 않았다"며 열의를 밝힌 '전역병' 배재민을 만났다.

Q 8강에 진출한 소감은.
A 생각했던 것보다 쉽게 올라왔다. 2007년 군 입대 이후 겟앰프드와의 인연을 끊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인연을 맺게 됐다.

Q 군 복귀 이후 첫 출전인데 어려운 점은 없었나.
A 3년만에 돌아오고 나니 처음 보는 맵이 많더라. 어떤 쪽에서 어떤 아이템이 떨어지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기존에 갖고 있던 실력만으로 풀어냈다. 8강전부터는 연습을 더 해서 와야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

Q 복귀한 계기가 있나.
A 겟앰프드를 하지 않으려 했는데 아는 동생이 1주일 전에 큰 대회가 있다고 알려줬다. 상금이 크다고 해서 동기 부여가 됐는데 8강까지 올 줄 몰랐다.

Q 군에 가기 전에도 활약한 것으로 알고 있다.
A 2006년에 좋은 성적을 냈다. GWF 대회에서 개인전과 팀전 모두 우승을 차지했고 같은 해에 열린 전주게임엑스포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그렇지만 지금은 실력이 녹슬어 있는 상태다. 이번 경기도 실력이 줄어서 답답한 상황에서 임했다.

Q 어떤 경기가 어려웠나.
A 김영건 선수와의 16강전에서 고전했다. 1차전에 쓰이는 맵은 연습을 했는데 두 번째 맵은 모르고 해서 어려웠다.

Q 라이벌이 있나.
A 3년 동안 겟앰프드를 하지 않아서 모르는 선수들이 많았다. 그래도 김환수라는 선수가 우리 조에서 잘한다고 소문이 나 있었는데 탈락해서 나와 경기하지 않았다. 다행이다.

Q 우승 가능성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나.
A 우승할 마음이 없다면 나오지도 않았다. 꼭 우승하겠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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