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 오즈가 STX 소울과 SK텔레콤에게 큰 선물을 안겼다. 1승만 추가하면 정규시즌 2위를 확정 짓는 MBC게임을 3대0으로 제압하고 STX의 정규시즌 2위를 지켜준 데 이어 4위인 SK텔레콤이 3위로 올라설 수 있게 해줬다. STX와 SK텔레콤에게 최고의 선물을 안긴 화승은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한 아픔을 MBC게임에게 제대로 분풀이했다.
화승은 1세트에 출전한 구성훈이 빌드상 불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레이스 한 기로 이재호의 레이스 세기를 잡아내는 성과를 거두며 역전승을 일궈냈다. 구성훈은 이로서 이번 시즌을 37승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2세트에 출격한 이제동은 MBC게임의 기세를 완전히 꺾어놓았다. 염보성을 상대로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는 테란전 경기를 선보였기 때문. 이제동은 수비만 하던 염보성을 상대로 럴커를 생략한 뒤 가디언과 울트라 리스크 조합으로 완승을 거뒀다.
경기를 마무리한 것은 손찬웅. 손찬웅은 허리 디스크로 이번 시즌 활약하지 못한 한을 막판 3연승으로 풀어냈다. 손찬웅은 박지호를 상대로 전성기 시절을 연상케 하는 견제를 선보이며 MBC게임에게 3대0 완승을 일궈냈다.
한편 MBC게임은 2위까지 올라갈 수 있는 상황에서 0대3 패배로 4위까지 추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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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5R 7주차@MBC게임
▶화승 3대0 MBC게임
1세트 구성훈(테, 1시) 승 < 심판의날 > 이재호(테, 11시)
2세트 이제동(저, 9시) 승 < 포트리스 > 염보성(테, 3시)
3세트 손찬웅(프, 11시) 승 < 폴라리스랩소디 > 박지호(프, 5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