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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마구마구] 김찬 "여자친구가 키스마크 대신..."

[데일리e스포츠 이원희 기자]

'마리퀴리' 김찬이 8강 마지막 경기에서 접전 끝에 신승을 거두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찬은 10일 온게임넷을 통해 방송된 'G마켓 마구마구 프로리그' 5주차 경기에서 손강훈을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김찬은 4강 진출 일등공신으로 여자친구의 응원을 꼽았다. 여자친구의 키스마크 응원 덕분에 1승을 챙겼던 김찬은 "1승을 거둔 이후 여자친구를 만나지 못해 키스마크 응원을 받을 수 없었다"며 "대신 여자친구가 전화로 응원해준 덕분에 오늘 승리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G마켓 마구마구] 김찬 "여자친구가 키스마크 대신..."


Q 4강 진출 소감은.
A 상대인 손강훈 선수가 '마구마구' 상에서 유명한 분이고 지난 경기에서 졌기 때문에 걱정도 많이 했다. 끝까지 홈런을 노리고 2스트라이크 후에도 파워 배팅을 한 것이 적중했다. 홍성흔으로 홈런을 치고 나니 상대가 더 신중하게 던질 수밖에 없다. 유리한 카운트에서 빠르게 승부하고 상대 타이밍을 빼앗은 점도 좋았다.

Q 크리스프의 홈런이 의외였다.
A 게임을 1주일에 한 번밖에 못한다. 시간이 많지 않아서 연습을 많이 못한다. 아침까지 감이 좋지 않았는데 크리스프 홈런으로 감을 찾았다. 크리스프가 카드 표기 상으로는 파워가 낮지만 장비를 통해 파워 8이 올라가고 카라 스태프카드로 다시 파워 1이 올라간다. 거기에 날씨까지 순속 효과를 받으면 80이 넘기 때문에 무시 못한다.

Q 7회말 주자 1, 2루 상황에서 박석민에게 큰 타구를 맞았다.
A '마구마구'를 많이 하는 사람들은 알 테지만 맞는 순간 넘어가지는 않는다는 느낌이 왔다. 충분히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Q 경기 준비는 어떻게 했나.
A 지난주에 대전/강원/충청 최강자전에서 준우승해서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감은 없었는데 하다 보니 준우승까지 했다. 특별히 연습을 많이 하지는 못했지만 항상 자신은 있다.

Q 이번에는 여자친구 키스마크 응원이 없었나.
A 여자친구를 만나지 못해서 키스마크 없이 왔다. 그래도 전화로 응원해줘서 큰 힘이 됐다.

Q 4강전에서 김무훈을 상대한다. 3승을 거둔 강자다.
A 항상 자신은 있다. 김무훈 선수가 타격을 잘하더라. 노린 곳은 무조건 안타로 만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같은 엔트리 같은 선수로 헤쳐나가겠다.

Q 95 김상엽을 선발로 기용했다.
A 주력이 커브다. 계투도 김원형을 쓴다. 커브를 던지면 맞더라도 수비수가 잡을 수 있는 위치로 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2루수와 유격수 하이점프캐치로 수비하는 나만의 노하우가 있다. 물론 외야에서도 잡을 수 있고. 타자가 노리고 쳐도 수비범위 안에 온다는 자신감이 있다.

Q 클랜원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A 첫 주에 10명 응원하러 오더니 2, 3경기에 아무도 오지 않아서 조금 섭섭하다. 클랜을 탈퇴할 지도 모르겠다(웃음). 아무래도 일요일 밤 경기이고 출근도 해야 하니 오기 어려웠을 것이다.

cleanrap@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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