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게임 히어로 염보성은 개인리그에서 16강을 넘어선 적이 없다. 서바이버 토너먼트 최다 연승을 기록하고 있고 32강도 자주 통과하지만 염보성에게 16강은 '넘지 못할 4차원의 벽'이다. 이번 빅파일 MSL 16강에서 염보성이 상대할 선수는 김택용. 데뷔 동기이고 한솥밥도 먹었지만 김택용은 MSL 3회 우승을 달성하며 개인리그 최고의 선수로 남아 있다. 염보성은 마이클 조던의 '한계는 착각일 뿐'이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16강을 반드시 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A 일등으로 올라가고 싶어서 준비를 많이했는데 2등으로 올라가 아쉽다.
Q 차명환만 두 번 잡고 올라갔다.
A 종족 상성상 저그와 경기하기가 편했다. 맵도 프로리그에서 자주했던 맵이라 승리할 자신이 있었다.
Q 김대엽과의 승자전은 어땠나.
A 연습 때보다 상황이 좋지 않게 흘러갔다. 너무나도 가난했다. 김대엽 선수가 준비를 잘하신 것 같다.
Q 16강에서 김택용과 붙는다.
A 마이클 조던이 한 말인데 "한계는 착각일 뿐이다"라는 말이 떠오른다. 그동안 16강에서 계속 떨어졌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스스로 난 16강에만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번에는 상대가 상대인지라 더 큰 도전이 될것 같다. 넘고 8강에 간다면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Q 프로리그 준비로 연습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A 다른 선수들에 비해 연습량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생각을 많이 했기 때문에 자신있다. 포스트 시즌에 대해 한 마디 하자면 사실 난 2등으로 못간다면 포기하는게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살인적인 스케줄 때문에 포기할 생각을 많이 했는데 나 역시 그것은 짧은 생각이라고 느겼다. 동료들 모두가 열심히 해서 광안리에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조지명식도 있다. 부담이 없었나.
A 조지명식을 기대하는 사람이기에 부담은 없었다. 오히려 코칭스태프분들이 부담을 느꼈다. 16명 가운데 세 명이 빠지느니 시점을 늦춰서라도 모두 모여 조지명식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되고 그렇게 되어 다행이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조지명식을 기대했는데 연기되서 아쉽다. 수요일에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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