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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T] SK텔레콤-MBC게임 "네가 죽어야 내가 산다"

[데일리e스포츠 이원희 기자]

SK텔레콤 T1과 MBC게임 히어로 플러스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두 팀은 16일 문래동 룩스 MBC게임 히어로센터에서 열리는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0 시즌2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놓고 마지막 사투를 벌인다.
MBC게임과 SK텔레콤은 양보할 수 없는 입장에 놓여있다. 최종전에서 패할 경우 시즌 내내 열심히 뛰어 온 성과도 없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두 팀은 13승5패로 승률에서 타이를 이루고 있으며 세트 득실 차이로 3위와 4위 자리에 올라있다. 맞대결에서 지는 팀은 4위로 내려앉을 수밖에 없고 16일 이스트로의 경기 결과에 따라 5위로 추락할 수 있다.

이스트로가 약체 세미 프로팀인 리레퀴엠과 최종전을 치른다는 점에서 이스트로의 패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스트로가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13승6패 세트 득실 +13 혹은 +14가 된다. SK텔레콤은 최종전에서 패배하면 13승6패에 세트 득실 +11 이하가 되기 때문에 이스트로에게 밀릴 수밖에 없다.

MBC게임은 SK텔레콤에게 1대2 스코어로 패할 경우 13승6패 세트득실 +13으로, 이스트로가 리레퀴엠에 2대1 승리를 거두면 타이가 된다. 이 경우 라운드 득실을 따져야 하는데 MBC게임(57)이 이스트로(64)에 밀리고 있는 상황. MBC게임이 이기는 세트는 퍼펙트 세트로 이기고 지는 세트는 연장전 접전 끝에 지는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라운드 득실에서 이스트로에 앞서기 어렵다. 때문에 SK텔레콤과 MBC게임은 무조건 최종전에서 이겨야만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할 수 있는 상황이다.
SK텔레콤은 지난주 열린 선두 STX와의 경기에서 패배 위기를 딛고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어내 한껏 기세를 끌어올렸으며, MBC게임 역시 최근 2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어 두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놓고 벌이는 시즌 최종전은 뜨거운 열기 속에서 벌어질 전망이다.

cleanrap@dailyesports.com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0 시즌2@MBC게임
▶SK텔레콤-MBC게임
1세트 < 너브가스 >
2세트 < 네오미사일 >
3세트 < 위성 >

▶리레퀴엠-이스트로
1세트 < 벙커버스터 >
2세트 < 데저트캠프 >
3세트 < 크로스로드 >
*7월16일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0 시즌2@온게임넷
▶아처-STX
1세트 < 벙커버스터 >
2세트 < 데저트캠프 >
3세트 < 크로스로드 >

▶하이트-KT
1세트 < 너브가스 >
2세트 < 네오미사일 >
3세트 < 위성 >
*7월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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