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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CJ 김정우 "2대0으로 이긴다"

[데일리e스포츠 이원희 기자]

CJ 엔투스 김정우가 에이스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김정우는 17일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시즌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서 SK텔레콤 이승석을 제압하고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정우는 "2대0 승리를 생각하고 경기에 임했는데 예상대로 1차전을 이겨서 기쁘다"며 "오늘 승리를 통해 기선제압을 한 만큼 내일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Q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했다. 소감은.
A 사실 내일 경기까지 이기고 2대0을 생각하고 왔다. 오늘 승리해서 내일 승리도 확정적인 것 같다. 이길 줄은 알았지만 4대0은 재미없을 것 같고 막상막하로 싸우다가 우리가 이길 것으로 생각했다. 정말 이겨서 기쁘다.

Q 저그 동족전을 치렀다.
A 준비는 다르게 했지만 즉흥적으로 전략을 썼다. 감각을 믿었다. 운 좋게 맞아떨어져서 유리하게 갈 수 있었다.

Q SK텔레콤 이승석 카드를 예상했나.
A 상대가 저그를 동족전에 붙이려고 하는 것 같더라. 저그를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다. 저그 동족전은 자신있기 때문에 내 감을 믿고 즉흥적으로 플레이했다.

Q '신단장의능선'에서 경기를 치렀다. 출전한 이유가 따로 있나.
A 감독님 생각을 잘 모르겠다. 선수들끼리 회의를 하고 감독님께서 최종적으로 결정하신 엔트리다. 포스트시즌에 오면 7전4선승제라 연습할 선수도 별로 없다. '신단장의능선'이 오래 전에 쓰였던 맵이라 서로 연습 도와주기가 어렵더라.

Q 김택용과 만나고 싶은 생각은 없나.
A 오늘도 상대팀 에이스와 붙으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하고 왔다. 저그가 나와서 그런대로 했다. 내일 상대 에이스와 붙게 된다면 내가 이기는 선에서 멋진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

Q 내일 경기를 예상한다면.
A 스코어를 예상하기는 힘들지만 무조건 우리가 이길 것 같다. 오늘 경기로 기선제압을 했기 때문에 내일은 더 쉽게 이길 것 같다. 방심만 하지 않으면 내일도 이길 수 있다.

Q 스타리그 조 지명식이 취소됐다.
A 별로 연연하지 않았다. 저그전도 준비한 것과 달리 즉흥적으로 했다. 연습을 많이 하는 것보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조 지명식이 열렸더라도 충분히 이겼을 것 같다.

cleanrap@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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