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게임 고석현이 에이스 결정전 승리 후 "테란전 운영을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고 고백했다.
고석현은 경기 후 초반에 경기가 끝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상대가 누구든 운영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만발의 준비를 갖춘 상황이었기 때문에 초반 저글링으로 경기가 끝나자 기분이 좋으면서도 아쉬운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고석현이 초반에 경기를 끝냈던 것은 6세트 경기 때문. 고석현은 상대인 전태양이 이재호의 초반 전략에 당했기 때문에 에이스 결정전에서 역으로 초반에 공격을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래서 드론으로 꼼꼼히 정찰한 결과 전진 배럭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상대의 전진 배럭을 취소시킨 고석현은 여기서 저글링을 다수 생산하면서 뮤탈리스크를 띄우면 질 수 없다고 판단해 초반부터 강한 저글링 공격을 시도했다. 운영을 준비했지만 이길 수 있는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해 저글링을 다수 생산한 것. 비록 운영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고석현의 선택은 탁월했고 전태양을 하루 2패의 늪으로 빠트리는 계기가 됐다.
고석현은 “초, 중반에만 강하다는 이미지를 벗기 위해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 다음 경기에서는 후반 운영을 보여줄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 승리한 기세 그대로 18일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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