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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스카우팅 리포트] MBC게임 염보성과 문턱 효과

[데일리 e스포츠 남윤성 기자] 역대 개인리그서 8강 진출 전무데일리e스포츠는 21일 열리는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16강 조지명식을 맞아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기록을 바탕으로 한 스카우팅 리포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스타리그를 이끌어가는 선수들의 기록을 만나보고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를 재미있게 즐겨 보시지요. <편집자주>대한민국 축구의 꿈이 16강 본선 진출일 때가 있었다. 2002년 월드컵을 자국에서 열기 전까지 한국은 조별 예선을 한 차례도 통과한 적이 없었다.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은 처음으로 16강에 올랐다. 혹자는 심판이 한국에 우호적으로 판정했기 때문이라고도 하고 홈 코트 어드밴티지가 작용했기에 가능했다고 풀이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16강이라는 문턱을 넘은 대한민국은 유럽의 강호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차례로 꺾고 4강까지 진출했다. 그리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은 사상 첫 원정 16강에 오르면서 2002년 4강과 관련한 모든 '설'들을 일축했다.심리학에서는 이를 '문턱 효과'라고 부른다. 기어다니는 어린 아이에게 문턱은 가장 큰 장애물이다. 그렇지만 한 번 스스로 넘어서고 나면 문턱은 있으나마나한 존재로 변한다. MBC게임 염보성에게 개인리그 16강은 '문턱'이다. 2005년 데뷔 이후 5년째 프로게이머 생활을 하고 있는 염보성에게 개인리그 16강은 넘지 못할 4차원의 벽이나 다름 없다. 이번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에서 염보성은 16강의 벽을 넘기 위해 또 다시 도전한다. MSL 16강에서 한 때 동료였던 김택용을 만나 미리 넘을 수도 있지만 염보성이 가진 심리적 트라우마와 김택용의 최근 기세로 볼 때 쉽지 않아 보이는 상황에서 염보성은 차라리 조별 풀리그로 치러지는 스타리그가 오히려 8강 진출을 위한 좋은 무대로 보인다.염보성의 스타리그 성적을 보면 왜 8강에 오르지 못하는지 알 수 없다. 테란전이 부족하기는 했지만 프로토스전과 저그전 모두 8승7패로 5할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2승1패, 66.7%만 되더라도 8강행이 유력시되는 스타리그에서 염보성은 집중력을 살릴 필요가 있다. 집중력과 함께 염보성에게 요구되는 요소가 있다. 바로 기회를 잘 살리라는 평이한 요청이다. 박카스 스타리그 2008에서 재경기를 치른 바 있고 바투 스타리그에서 와일드 카드전을 치르면서 두 차례 기회가 주어졌지만 염보성은 모두 살리지 못했다. 위기에 강한 사람에게만 위기의 다른 말인 기회가 돌아온다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thenam@dailyesports.com◆역대 스타리그 출전 기록2010년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16강(진행중)2009년 바투 스타리그 36강2008년 인크루트 스타리그 16강2008년 EVER 스타리그 16강2008년 박카스 스타리그 16강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2 16강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1 16강◆역대 스타리그 종족별 성적테란전 6전 2승 4패 (33.3%) 프로토스전 15전 8승 7패 (53.3%)저그전 15전 8승 7패 (53.3%)◆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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