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이 특이한 섬다운을 시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SK텔레콤이 특이한 섬다운을 택한 이유는 심리전을 걸기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6강 플레이오프 CJ와의 경기에서 한 가지 맵을 내렸던 것과 달리 복수의 맵을 배제하면서 위메이드의 연습 과정을 어렵게 만들기 위해 조치한 것.
6강 플레이오프 때 SK텔레콤은 '아웃사이더SE'를 제외했고 위메이드와의 경기에서도 그렇게 할 예정이었다. 그렇지만 위메이드가 '포트리스'를 섬다운하면서 SK텔레콤은 연습할 여지가 많아졌다. CJ와의 경기에서 정명훈이 이 맵에 두 번 출전, 조병세에게 모두 패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맵에 대한 감각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위메이드가 섬다운하면서 정명훈이 출전할 맵이 없어졌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1, 2차전에서는 전과 같이 '아웃사이더SE'를 뺐지만 3차전에 갔을 때에는 '로드런너'를 제외했다. '로드런너'는 위메이드에서 전태양이 전담하면서 주력맵으로 썼던 전장이기에 승부수를 던진 포석이라 하겠다.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은 "위메이드가 6강 플레이오프와 같이 '포트리스'를 제외시키면서 우리 팀의 주력 맵이 제외됐다. 준플레이오프를 편하게 준비하지 못하도록 복수의 맵을 섬다운하면서 변수를 만들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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