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준플레이오프 상대인 SK텔레콤의 프로토스 라인을 최대한 저그와 만나게 하기 위해 상대 엔트리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 포스트시즌 들어 SK텔레콤 프로토스 라인이 7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다전제를 치르는 상황에서 프로토스 기세를 꺾어놓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우선 위메이드는 '로드런너'와 '투혼' 중 어느 맵에 전태양을 출전시킬지 고심할 수밖에 없다. 만약 SK텔레콤이 '투혼'에 김택용을 내세운다면 위메이드는 SK텔레콤 프로토스 라인을 제외한 어떤 선수와 붙어도 1승을 거둘 수 있는 전태양을 굳이 김택용과 매치시킬 필요가 없게 된다. 따라서 전태양은 김택용의 출전이 예상되는 '투혼'보다는 SK텔레콤 저그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로드런너'에 출전하는 편이 낫다.
'폴라리스랩소디'에서 3번 연속 박성균을 출전시켰던 위메이드는 이번에도 박성균을 고집할 것으로 보인다. 박성균이 딱히 나갈 맵이 없는데다 위메이드 역시 '폴라리스랩소디'에 딱히 출전 시킬만한 선수가 없기 때문이다.
위메이드의 가장 큰 장점은 '매치포인트'. 포스트시즌에서 2전 전승을 기록한 박세정을 내세울 경우 SK텔레콤에서 이를 막기 위한 카드가 딱히 없다. '매치포인트'가 경기의 향방을 결정지을 3세트에 배치된 것은 위메이드에게 행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투혼'의 경우 위메이드는 김택용을 예상해 이영한과 신노열 카드 중 하나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영한이 '심판의날'에서 10승1패로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이영한보다는 신노열을 내보낼 공산이 크다.
'그랜드라인'의 경우 위메이드는 SK텔레콤 저그 카드를 예상하고 전상욱을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심판의날'은 정공법으로 10승1패를 기록한 이영한에게 1승을 따내고 오라는 주문을 할 가능성이 높다.
위메이드 김양중 감독은 경기가 에이스 결정전까지 흘러간다면 '신단장의능선'에서 전태양 카드를 꺼내 들 것으로 보인다. 전태양이 '신단장의능선' 출전 기록이 없어 상대의 허를 찌르기 쉽고 SK텔레콤 정명훈이 예상되는 가운데 프로토스나 저그를 내세우는 것은 위험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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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맵별 출전 예상 선수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온게임넷
▶SK텔레콤-위메이드
1세트 이승석(저) < 로드런너 > 전태양(테)
2세트 정명훈(테) < 폴라리스랩소디 > 박성균(테)
3세트 박재혁(저) < 매치포인트 > 박세정(프)
4세트 김택용(프) < 투혼 > 신노열(저)
5세트 도재욱(프) < 그랜드라인SE > 전상욱(테)
6세트 고인규(테) < 심판의날 > 이영한(저)
7세트 정명훈(테) < 신단장의능선 > 전태양(테)
◆위메이드 맵별 성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