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프로토스 김택용과 도재욱이 포스트 시즌에 여전히 강한 면모를 보였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7전 전승을 기록한 두 선수는 24일 위메이드 폭스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도 나란히 1승을 보태면서 포스트 시즌 9전 전승을 달렸다.
박세정을 만난 김택용은 경기 내내 견제 플레이에 휘둘리면서 패배 직전까지 갔지만 특유의 전투력을 앞세워 역전승했다. 인구수 200을 모두 채운 김택용은 박세정의 병력이 중앙에 나가 있을 때 앞마당을 덮쳤고 사이오닉 스톰을 사용하면서 박세정의 주병력을 모두 잡아내며 승리했다.
도재욱의 전투력도 최강이었다. 3대1로 팀이 앞선 상황에 나선 도재욱은 전상욱의 바카닉 전략을 맞아 리버와 드라군으로 상대하면서 완벽히 막아냈고 역러시를 성공하면서 4대1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CJ와 경기할 때 4승을 홀로 기록한 김택용과 3승을 보탠 도재욱은 페이스를 여전히 유지하면서 위메이드와의 경기에서도 연승을 이어갔다.
위메이드가 도재욱과 김택용의 연승을 저지하지 못한다면 싱거운 준플레이오프가 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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