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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파일] KT 이영호 "팀킬하는 사람이 우승"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KT 이영호가 팀 동료 우정호와의 '팀킬' 매치에서 승리했다. 이영호는 24일 열린 빅파일 MSL 16강 1차전에서 2배럭스 치즈 러시에 이은 탱크, 벌처 압박으로 낙승했다. 이영호는 "같은 방을 쓰는 동료를 이겨서 기분이 좋지는 않다"며 "누가 이기던 이기는 사람이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Q 팀킬 승리 소감은.
A 같은 방을 쓰는 팀 동료라 기분이 좋지는 않다. 다음주에 누가 이기던 이기는 사람이 꼭 우승했으면 좋겠다.

Q 팀킬이 성사됐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
A 나와 하고 싶어하시나 하는 생각을 했다. (우)정호형 입장에서는 김정우 선수보다는 나와 만나는 게 괜찮다는 생각을 했을 것 같다. (팀킬이) 결정됐을 때 최선을 다해서 이기겠다고 생각했다.
Q 연습은 어떻게 했나.
A 아무래도 컴퓨터 위치가 바로 뒤이기 때문에 서로 없을 때 눈치껏 했다.

Q 다음주에 다시 경기를 치른다.
A 마음을 비우고 편하게 임하면 될 것 같다.

Q 팀 동료를 다시 만날 수도 있다.
A 올라가서 만난다면 어쩔 수 없을 것 같다. 성심성의껏 열심히 해서 승리할 것이다.

Q 최근 어떻게 연습하고 있나.
A 똑같이 하고 있다. 아무래도 평소보다 성적이 부진했기 때문에 더 열심히 했다. 이제 마음도 편하고 연습도 잘되고 있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Q 프로리그 준플레이오프는 어떻게 될 것 같은가.
A 중요한 첫 경기에서 워낙 압도적으로 경기를 따냈기 때문에 SK텔레콤이 유리할 것 같다.

Q 지켜보는 입장에서 재미있지 않은가.
A 상대가 중요하지는 않지만 누가 올라오느냐에 따라서 준비가 달라지기 때문에 긴장하며 보고 있다.

Q 하고 싶은 말은.
A 휴가를 다녀왔는데 부모님께서 보양식을 많이 해주셨다. 지난 번에는 산삼을 해주셨는데 그 기운에 우승도 했던 것 같다. 이번에도 집에 다녀왔기 때문에 또 다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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