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온게임넷
▶SK텔레콤 0-1 위메이드
"심판의날에서 강했다!"
위메이드 이영한이 '심판의날'에서 정규 시즌 10승1패를 거둔 실력이 허명이 아님을 증명했다.
이영한은 2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1세트에 출전, 저그 이승석을 제압했다.
이영한과 이승석은 같은 빌드 오더를 사용했다. 개스를 먼저 채취한 뒤 스포닝풀을 지었고 해처리를 본진에 지으면서 저글링으로 입구를 막았다. 마치 데칼코마니를 보듯 같은 전략을 구사했지만 차이는 드론 한 기로 인해 생겨났다.
이승석보다 드론을 한 기 더 생산한 이영한은 공중전을 치르면서도 해처리를 하나 더 가져갈 자원적인 여유를 벌었고 1차 공중전이 끝난 뒤 해처리를 앞마당에 지으면서 앞서 나갔다.
개스 채취까지 앞당긴 이영한은 이승석과의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이는 곧 뮤탈리스크와 스컬지의 숫자 차이로 벌어졌다.
이승석의 공격을 두 차례 받아낸 이영한은 저글링과 뮤탈리스크를 전장에 동원하면서 이승석의 병력과 바꿔치기를 시작했고 저글링이 드론 숫자를 줄여주면서 격차를 크게 벌렸다. 이승석이 공중 유닛으로 항전했지만 이미 벌어진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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