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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도재욱, PS 5전 전승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위메이드 바카닉 전략 모두 격파

SK텔레콤 T1 도재욱이 포스트 시즌 강호로 부상했다.
도재욱은 2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2세트에 출전, 위메이드 박성균의 바카닉 전략을 막아내면서 09-10 포스트 시즌 5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도재욱은 이번 포스트 시즌에 들어와 맹위를 떨치고 있다. 6강 플레이오프 CJ 엔투스와의 경기에서 진영화와 신동원, 조병세를 연파하면서 SK텔레콤이 준플레이오프에 오르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약점으로 지적됐던 저그전에서도 승리를 따내면서 컨디션이 최고조에 올라왔음을 증명한 도재욱은 위메이드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도 테란을 2명이나 잡아내며 5연승을 달렸다.

위메이드와의 경기에서 거둔 2연승은 너무나도 극적이었기에 도재욱의 능력에 감탄사를 보낼 수밖에 없다. 24일 전상욱과의 경기에서 바카닉 전략을 성공적으로 막아낸 도재욱을 상대로 위메이드는 또 다시 승부수를 띄웠다. 중후반전에 강하다고 알려진 박성균과 도재욱을 매치시키면서 또 다시 바카닉을 들고 나온 것.
25일 경기에서 트리플 넥서스를 가져가면서 전을 노리는 듯했던 도재욱이 의표를 찔릴 수 있는 순간이었다. 그렇지만 도재욱은 바카닉을 상대하는 완벽한 해법을 갖고 있었다. 중앙 지역에 배치한 드라군을 빼돌리면서 후속 탱크를 잡아낸 뒤 생산해둔 병력과 포위 공격을 통해 시간을 벌었다. 박성균의 전진을 늦춘 효과와 리버를 충원하는 시간을 번 도재욱은 리버가 생산된 이후 박성균의 러시를 모두 막아내면서 두 경기 연속 바카닉을 제압했고 포스트 시즌 5연승을 달성했다.

도재욱의 승리로 SK텔레콤은 한숨을 돌렸고 3세트에 돌입한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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