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는 STX 소울과 SK텔레콤 T1은 스타크래프트2 발매에도 불구하고 "들여다 볼 시간도 없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준플레이오프를 치른 뒤인 26일 하루 동안 휴식을 취한 SK텔레콤은 27일부터 본격적인 플레이오프 준비를 시작했다. 박용운 감독은 "하루를 쉰 뒤에 연습에 들어가는 날이라 선수들의 마음 가짐부터 새롭게 하기 위해 전체 회의를 소집했다"며 "스타2에 관한 기사도 보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스타크래프트로 진행되는 리그가 남아 있는 동안에는 스타2에 대한 접근을 하지 못하게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STX 김은동 감독도 선수들에게 비슷한 조치를 내렸다. 최근 개인리그에서 소속 선수들이 연패하는 등 분위기가 좋지 않은 STX는 선수단에게 남은 1주일 동안 집중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라고 주문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코칭 스태프들의 모든 역량을 눈 앞에 놓인 플레이오프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용운 감독이나 김은동 감독 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도 스타2에 관심을 가질 시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리그 결승전을 남겨두고 있는 KT 롤스터도 첫 단체전 우승을 위한 담금질에 여념이 없고 경남STX컵 등 단체전이나 스타리그와 MSL 등 개인리그 일정이 남아 있는 팀들의 경우 선수들의 집중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스타2에 대한 접근을 하지 못하도록 통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