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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김윤환에 웃고, 김구현에 울고'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펼쳐진 개인전에서 STX 에이스 김윤환이 살아난 반면 김구현은 여전히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며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31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시즌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STX는 에이스 김윤환과 김구현의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데 주력했다. 5라운드부터 무너지기 시작한 김윤환과 김구현은 정규시즌을 6연패로 마무리하며 STX의 플레이오프에 빨간불이 켜지게 만들었기 때문. SK텔레콤을 상대하는 데는 김윤환과 김구현의 활약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STX 입장에서는 두 선수 모두 플레이오프 전까지 전력을 끌어 올려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었다.그 결과 김윤환이 살아난 반면 김구현은 여전히 제 페이스를 찾지 못하고 있다. 김윤환은 지난 빅파일 MSL 16강 경기에서 KT 김대엽을 제압하며 8강에 진출해 부진에서 탈출한 반면 김구현은 빅파일 MSL에서 이제동에게 패하며 16강에서 탈락했고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16강 경기에서 윤용태에게 덜미를 잡히며 여전히 제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했다.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김윤환이 살아나며 함박 웃음을 지었던 STX는 김구현이 30일 스타리그마저 패배하자 고민에 빠졌다. SK텔레콤이 6강 플레이오프와 준플레이오프를 거치며 전력이 탄탄해진 상황이기 때문에 STX는 김윤환과 김구현 모두 1승을 거둬줘야 SK텔레콤을 제압하기 쉬워진다.경기를 하루 앞두고 김구현이 갑자기 달라지기를 기대하기는 매우 어렵다. 따라서 STX 코칭스태프는 김구현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마인드 컨트롤에 주력해 플레이오프 당일 최상의 컨디션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STX 김은동 감독은 “김윤환과 김구현 모두 플레이오프까지 최고의 컨디션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로 특훈을 했기 때문에 31일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김윤환이 효과가 조금 더 빨리 나타났을 뿐이다. 김구현이 플레이오프에서 완전한 1승 카드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sora@dailyesports.com[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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