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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K텔레콤 고인규 "주장 역할 해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STX 김현우 완파하고 1대1 타이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MBC게임
▶STX 1-0 SK텔레콤
1세트 이신형(테, 7시) 승 < 매치포인트 > 정명훈(테, 1시)
2세트 김현우(저, 8시) < 로드런너 > 승 고인규(테, 12시)

"노련미의 힘!"

SK텔레콤 T1 주장 고인규가 맏형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세트 스코어를 1대1 타이로 만들었다.

고인규는 31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플레이오프 STX와의 2세트 경기에 출전, 안정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승리했다.

고인규는 테크트리를 거꾸로 탔다. 배럭을 1개만 유지했고 팩토리를 올린 뒤 스타포트를 건설하며 레이스로 시간을 끌었다. 김현우의 오버로드를 사냥하는데 성공한 고인규는 앞마당에 커맨드 센터를 내렸다. 레이스로 정찰을 성공한 고인규는 김현우의 럴커를 확인하면서 전술을 예측했다.

고인규는 입구 지역에 벙커 3기를 건설한 뒤 탱크로 언덕 위까지 방어하면서 김현우의 저글링과 럴커 올인 전략을 막아냈다. 김현우가 럴커 6기를 동원했지만 벙커 하나만 잃고 병력을 모두 살려냈다.

김현우의 스컬지 요격에 사이언스베슬을 잃기도 했지만 고인규는 탱크 3기와 바이오닉 병력을 앞세워 9시 언덕 지역부터 공략을 시도했고 방어 병력이 없는 김현우의 앞마당을 초토화시키고 항복을 받아냈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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