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시즌의 사나이 여기에도 있소이다."
도재욱은 1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플레이오프 STX 소울과의 2차전에서 승리할 경우 7연승을 기록한다. 지금까지 7연승은 포스트 시즌에서 한 선수가 얻어낸 가장 많은 연승이다.
7연승을 기록한 선수는 꽤 된다. CJ 조병세, 위메이드 전상욱, 화승 이제동, SK텔레콤 김택용이 기록의 주인공이다. 조병세는 08-09 시즌 위너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스 스윕을 달성한 데 이어 6강 플레이오프에서 신상문을 두 번 꺾었고, 차명환까지 잡아내면서 7연승을 이어갔다.
이제동 또한 08-09 시즌 위너스리그에서 기록을 세웠다. 선봉으로 출전해 KT 고강민, 박지수, 박찬수, 이영호를 모두 잡아냈고 결승전에서는 3킬을 보태면서 7연승을 달렸다.
전상욱은 2003년 네오위즈 피망 프로리그부터 스카이 2006 전기리그 결승전까지 4년 동안 한 번도 지지 않으면서 포스트 시즌의 사나이가 됐고 김택용은 08-09 시즌 결승전에서 화승 김태균을 제압한 뒤 09-10 시즌 6강 플레이오프와 준플레이오프에서 연승을 보태며 7연승에 올랐다.
도재욱은 최다 연승을 경신할 기회를 갖고 있는 유일한 선수다. 김택용의 연승은 지난 위메이드전에서 끝이 났고 다른 팀 선수들이 연승 기록에 따라오기에는 기회가 없다. 도재욱이 STX를 꺾는데 일조하고 광안리 결승전에서도 선전한다면 이번 시즌에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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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포스트 시즌 연승 기록
*자료=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