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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역시 '택뱅리쌍', 나란히 1승 추가(종합)

[대한항공] 역시 '택뱅리쌍', 나란히 1승 추가(종합)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택뱅리쌍'은 역시 다르다!"
'택뱅리쌍'이 총출동해 관심을 모았던 스타리그 16강 4회차 경기에서 '택뱅리쌍'이 모두 승리를 거두는 진기록을 남겼다.

김택용, 송병구, 이제동, 이영호를 지칭해 부르는 ‘택뱅리쌍’은 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16강 4회차 경기에서 각각 김성대, 김구현, 신동원, 박재혁을 제압하고 나란히 1승을 추가했다.

가장 먼저 승전보를 올린 선수는 김택용. 패하면 탈락하는 위기에 몰렸던 김택용은 김성대를 상대로 역전극을 일궈내며 기사회생했다. 김택용은 김성대의 심리전에 완전히 당하며 불리한 상황에 놓였지만 하이템플러와 커세어의 운용으로 김성대를 제압하고 상대 전적 4전 전승을 만들었다.
두 번째 주자 이영호도 박재혁을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이영호는 저그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던 비상-드림라이너에서 저그의 뮤탈리스크가 생산되기 바로 직전 타이밍에 공격을 들어가 앞마당 드론을 모두 잡아냈다. 피해를 주기 위해 진출했던 바이오닉 병력으로 사실상 경기를 끝낸 이영호는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김택용과 마찬가지로 패하면 탈락이었던 이제동 역시 신동원에게 완승을 기록했다. 이제동은 빌드와 컨트롤 모두 신동원에게 우위를 점하며 염보성에게 패한 뒤 천금 같은 1승을 기록했다. 이제동은 이로서 1승1패로 8강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마지막으로 ‘택뱅리쌍’의 승리를 마무리한 것은 송병구. 송병구는 김구현을 상대로 완벽한 프로토스전 운영을 선보였다. 송병구는 이번 승리로 윤용태와 함께 8강 진출을 확정 지으며 생일날 승리를 자축했다.

sora@dailyesports.com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16강 4회차
김택용(프, 11시) 승 < 폴라리스랩소디 > 김성대(저, 5시)
이영호(테, 3시) 승 <비상-드림라이너 > 박재혁(저, 6시)
이제동(저, 1시) 승 < 태풍의눈 > 신동원(저, 7시)
송병구(프, 5시) 승 < 그랜드라인SE > 김구현(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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