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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 스타-스포 동시 우승 노린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KT 롤스터 프로게임단이 사상 최초로 양대 프로리그 동시 우승에 도전한다.
KT는 오는 6일과 7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특설 무대에서 열리는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0 시즌1 결승전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결승전에 동시에 진출해 두 종목 동반 우승을 달성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지금까지 스페셜포스와 스타크래프트 동시 우승을 차지한 팀은 없었다. 2009년 3월 스페셜포스가 프로리그를 창설하면서 8월 첫 결승전을 열었을 때 KT 롤스터와 이스트로가 결승에 올랐고 이스트로가 우승했다. 당시 스타크래프트 부문에서는 SK텔레콤 T1이 우승하면서 각기 다른 팀이 우승컵을 안았다.

2010년 초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시즌2의 결승전이 열렸을 때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는 한창 시즌 중이었고 SK텔레콤 T1이 MBC게임 히어로 플러스를 꺾고 우승했지만 동반 우승은 아니었다.
6개월이 지난 뒤 KT는 스타크래프트와 스페셜포스 팀이 나란히 광안리 결승전에 오르면서 사상 처음으로 동반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스타크래프트 팀은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하면서 광안리 결승전에 선착했고 스페셜포스 팀은 정규 시즌 2위로 포스트 시즌에 오른 뒤 플레이오프에서 MBC게임 히어로를 3대2로 제압하고 광안리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KT의 스타크래프트팀은 7일 '이동 통신사 맞수' SK텔레콤 T1과 결승전을 치르고 스페셜포스팀은 하루 전인 6일 STX 소울과 결승전에 임한다.

KT 이지훈 감독은 "사상 첫 두 종목 동반 우승을 위한 기회를 잡았다. 6일 스페셜포스팀이 우승을 달성할 경우 스타크래프트 팀 또한 자극을 받아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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