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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프로리그 결승] 온상민-이재백 해설 "같은 상황, 다른 예상"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온게임넷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온상민 해설 위원과 이재백 해설 위원이 프로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비슷한 이유로 완전히 다른 예상을 내놓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6일 부산 광안리 특설 무대에서 펼쳐지는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0 시즌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STX와 KT 경기에서 해설을 하게 될 온상민과 이재백 해설의 예상이 완전히 엇갈리며 과연 어떤 해설자의 이야기대로 결과가 나타나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우선 온상민 해설의 경우에는 장기전으로 흘러갈 경우 STX가 유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T가 정규시즌에서도 유독 장기전에 약한 모습을 보인 것을 생각해 봤을 때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지면 STX에게 승기가 기울 수 밖에 없다고. 온 해설은 “뒷심이 강한 STX에 비해 KT는 장기전에서 집중력이 부족한 플레이를 자주 펼치는 약점을 보인다”고 전했다.같은 상황이지만 이재백 해설의 경우는 완전히 다른 예상을 내놓았다. 초반에 경기가 끝난다면 STX가 승리할 것이고 장기전으로 흘러갈 경우에는 KT의 승리를 점쳤다. 이 해설이 이런 예상을 내놓은 이유는 광안리 무대의 특성 때문. 아무리 결승전 경험이 많다고 하더라도 광안리 무대는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광안리 결승을 경험한 KT가 유리할 것이라고 이재백 해설은 예상했다. 물론 두 해설자 모두 변수가 존재한다는 데에 동의했다. 이재백 해설은 STX가 광안리 경험은 없지만 현재 STX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귀민이 작년 광안리에서 이스트로 유니폼을 입고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고 김지훈, 최원석, 이창하 모두 결승전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광안리 결승 무대의 부담감을 극복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온상민 해설도 KT가 특유의 조직력을 바탕으로 STX를 흔든다면 장기전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플레이오프 전 STX 주장 김지훈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 온상민은 김지훈이 “KT의 조직력과 팀플레이가 까다롭기 때문에 MBC게임이 올라왔으면 좋겠다”고 말한 적이 있을 정도로 KT의 팀플레이가 워낙 강하다는 것은 충분히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온상민 해설의 설명이다.정반대의 예상을 내놓은 두 해설의 대결구도도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결승전을 지켜보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sora@dailyesports.com◆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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