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 스태프 없이 혈혈단신 부산으로 내려온 웅진 윤용태와 MBC게임 염보성이 눈앞에서 KTX를 놓친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시간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탓에 두 선수가 12호실 앞을 지날 때 문이 닫혔고 윤용태와 염보성을 남겨둔 KTX는 유유히 부산으로 출발했다. 미리 기차를 탄 뒤 기차 안에서 이동했다면 별다른 문제가 없었겠지만 오랜만에 타보는 KTX였기 때문에 미처 거기까지 생각하지 못했다고.
다행이 40분 후 기차가 있어 새로 표를 끊고 무사히 부산으로 내려올 수 오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눈 앞에서 기차를 놓치는 드라마 같은 상황을 겪은 두 선수는 올라갈 때는 실수하지 말자고 다짐하기도.
두 선수가 기차를 타는 데 늦게 내려간 이유 역시 재미있다. 햄버거를 사서 기차를 탔던 다른 선수들과 달리 윤용태와 염보성은 매장에서 햄버거를 먹었다. 그 덕분(?)에 두 선수는 우여곡절을 겪으며 부산 광안리에 도착할 수 있었다.
윤용태와 염보성은 “오랜만에 KTX를 타니 허둥댔다. 그래도 재미있는 추억을 만든 것 같아 기분은 좋다. 다음에는 절대 같은 실수는 하지 않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