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16강 4회차
김정우(저, 6시) 승 < 비상-드림라이너 > 김택용(프, 3시)
이제동(저, 11시) 승 < 그랜드라인SE > 박세정(프, 7시)
윤용태(프, 5시) 승 < 폴라리스랩소디 > 송병구(프, 11시)
웅진 윤용태가 기가 막힌 전투 능력으로 송병구를 제압하고 조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윤용태는 1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16강 5회차 경기에서 이미 8강을 확정 지은 송병구와 ‘동갑매치’에서 승리하며 스타리그 승률 100%를 이어갔다. 윤용태는 ‘천적’이라 불리던 송병구를 제압하며 최근 물오른 기세를 과시했다.
윤용태는 초반 송병구보다 앞마당 확장 기지도 늦고 정찰에도 실패하는 등 불리한 출발을 보였다. 테크나 업그레이드 면에서도 송병구에게 조금씩 뒤지던 윤용태는 이대로 무난하게 송병구에게 승기를 내주는 듯 보였다.
그러나 윤용태는 전투에서 송병구를 상대로 완벽한 컨트롤을 보여줬다. 윤용태는 질럿 한 부대를 송병구의 12시 확장 기지로 보내 넥서스를 파괴한 뒤 송병구의 한방 공격을 기가 막힌 사이오닉스톰으로 아슬아슬하게 막아내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병력 숫자에서 분명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전투만으로 불리함을 극복한 윤용태의 전투 능력은 단연 압권이었다.
이후 경기는 윤용태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윤용태는 송병구의 앞마당과 본진을 모두 파괴한 뒤 자신의 본진과 앞마당에 넥서스를 건설한 송병구에게 다크아콘의 마에스트롬까지 작렬시키며 항복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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