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냐, 탈락이냐."
1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16강 A조 경기에서 하이트 스파키즈 신상문의 경기 결과에 따라 SK텔레콤 김택용과 지난 대회 우승자 CJ 김정우의 탈락 여부가 결정된다.
하이트 신상문은 현재 2승으로 A조 1위를 지키고 있다. 13일 이스트로 김성대와 경기하는 신상문이 승리할 경우 1승2패로 몰려 있는 김택용과 김정우는 김성대와 함께 재경기를 치를 기회를 얻는다. 반대로 신상문이 패한다면 김성대가 2승1패로 조1위에 올라 8강 티켓을 얻는다.
신상문으로서는 재경기를 통해 김정우나 김택용이 올라온다면 4강 이상에서 다시 만나기 때문에 당장 무섭지는 않다. 그렇지만 진정 무서워해야할 선수들은 따로 있다. 만약 신상문이 조 2위로 8강에 진출할 경우 B조 1위가 유력시되는 이영호나 C조 1위도 할 수 있는 이제동 등과 경기를 치러야 한다. D조에서 1위를 확정한 윤용태도 테란인 신상문으로서는 부담스런 상대다. 조 1위를 해야만 신상문은 무시무시한 선수들을 피할 수 있다.
신상문은 최근 김성대를 만나 두 번 모두 패했다. 프로리그 5라운드 '투혼'에서 패했고 STX컵에서는 '폴라리스랩소디'에서 지면서 0대2로 뒤져 있다. 게다가 13일 김성대와의 경기가 열리는 '비상-드림라이너'는 저그가 테란을 상대하기에 매우 좋은 맵으로 알려져 있고 실제 전적상으로도 저그가 크게 앞서 있다. 그렇지만 신상문은 36강에서 웅진 한상봉을 이 맵에서 2스타포트 레이스 전략으로 잡아낸 바 있다.
신상문이 과연 김정우와 김택용의 구세주가 될지 13일 오후 6시30분부터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thenam@dailyesports.com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16강 6회차
김성대(저) < 비상-드림라이너 > 신상문(테)
구성훈(테) < 태풍의눈 > 이영호(테)
신동원(저) < 그랜드라인SE > 염보성(테)
정명훈(테) < 폴라리스랩소디 > 김구현(프)
*8월 13일 금요일 6시 30분
*기사 수정했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