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이영호가 개인리그를 싹쓸이하기 위한 행보에 발동을 걸었다.
최근 2년 여 동안 나오지 않았던 3회 연속 4강 진출을 달성한 이영호의 목표는 스타리그 동반 4강 진출이다. 지난 EVER 스타리그 2009에서 CJ 진영화를 결승전에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한 이영호는 다음 대회인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1에도 결승에 올랐지만 CJ 김정우에게 리버스 스윕을 당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당시 결승전에는 스타리그 3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골든 마우스가 걸려 있었기에 이영호의 아쉬움은 더욱 컸다.
이영호는 이번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에서 안타까움을 털어내기 위해 권토중래했다. B조에 속한 이영호는 SK텔레콤 박재혁과 웅진 김명운을 가볍게 제치고 2승으로 조 1위가 유력시되고 있다. 13일 맞대결하는 화승 구성훈마저 꺾는다면 이영호는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다.
요즘 이영호의 상승세는 대단하다. 프로리그에서 이재호에게 패한 이후 MSL과 스타리그, WCG 대표 선발전, 프로리그 결승전까지 출전하는 대회마다 모두 이기고 있다. 10연승을 달리면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프로리그에서 우승하면서 부담감도 떨쳐냈기에 개인의 입신양명을 위해 분전에 분전을 기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영호가 또 다시 비상하자 전문가들은 양대 개인리그 동반 우승을 해낼 것 같다는 예상을 벌써부터 하고 있는 상황이다. 2회 연속 양대 개인리그 동반 결승에 진출했지만 한쪽 대회만 우승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던 이영호이기에 세 번째 도전 기회가 마련된다면 해낼 것 같다는 의견이다.
이영호는 "MSL에서 박지수 선수와의 테란전을 준비하면서 스타리그도 함께 대비했기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16강 6회차
김성대(저) < 비상-드림라이너 > 신상문(테)
구성훈(테) < 태풍의눈 > 이영호(테)
신동원(저) < 그랜드라인SE > 염보성(테)
정명훈(테) < 폴라리스랩소디 > 김구현(프)
*8월 13일 금요일 6시 3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