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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KT 이영호 "올스타전서 홍진호는 피하고파"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폭풍 채팅에 휘둘리기 싫어"

KT 롤스터 이영호가 비공식전 포함 11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의 8강에 올랐다. 이영호는 13일 화승 구성훈을 상대로 완벽한 조이기를 성공시키면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번 주에 배정된 세 번의 리그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이영호는 "14일 열리는 올스타전에 편하게 출전할 수 있어 즐겁다"고 말했다.
Q 3회 연속 스타리그 8강에 오른 소감은.
A 8강에 올라서 기쁘다. 지방 투어도 있어 기대된다.

Q 다음 주에 경기가 많다.
A 17일에 STX컵 경기가 있고 19일에 WCG와 MSL 4강전, 금요일에 스타리그 있다. 17일에 이긴다면 토요일에 STX컵이 또 있을 수 있다. 이번 주가 나의 행보에 엄청난 고비가 될 것 같다.
Q 구성훈전을 어떻게준비했다.
A '태풍의눈'을 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모든 맵에 자신있지만 이 맵은 더 내 성향에 맞는 것 같다.

Q 프로리그 정규 시즌을 마치고 나서 11연승을 달리고 있다.
A 정규 시즌을 마치고 나서 경기력을 끌어 올렸다. 자신감을 찾는데 주력했는데 내 뜻대로 됐다.

Q 8강에 조 1위로 올랐다. 이제동을 원하나.
A 이번 스타리그에서는 저그를 원하지 않는다. 박재혁 선수와의 '비상-드림라이너' 경기에서 이겼지만 연습 때 모두 지고 현장에 나올 정도로 정말 어렵다. 저그는 피하고 싶다.

Q 잔인한 스케줄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A 자신감으로 밀어붙일 계획이다. 하나하나 주어진 일정을 극복하다 보면 어느덧 나의 목표에 올라서 있을 것 같다.

Q 양대 개인리그 결승 3회 연속 진출을 노리나.
A 아직까지 기대는 없다. 천천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갈 것 같다. 앞서 말했지만 주어진 경기 하나하나 이기는 것이 목표다.

Q 내일 올스타전을 치른다.
A 즉석에서 엔트리를 공개한다고 들었다. 오랜만에 팬들을 위한 무대에 서는 만큼 재미있게 즐겼으면 좋겠다. 이번 주 계획이 주어진 세 개의 리그를 모두 승리하고 토요일 올스타전을 편하게 치르는 것이 목표였다. 만나고 싶은 선수는 따로 없지만 팬들이 원하는 매치업에 나갔으면 좋겠다. 유일하게 만나고 싶지 않은 선수는 홍진호 선배다. 정말 피하고 싶다. 홍진호 선수의 폭풍에 당하고 싶지 않다. 그나마 KT 선수들 가운데 내가 홍진호 선배의 징크스에 얽매이지 않은 이유는 공식전이든 비공식전이든 홍진호 선배를 만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홍진호 선배의 폭풍같은 채팅 러시에는 휘둘리고 싶지 않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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