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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영호, 에결 연패 축구 때문?

KT 이영호, 에결 연패 축구 때문?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4R 중반 화승과의 경기서 찰과상 입은 뒤 6연패

KT 롤스터 이영호가 에이스 결정전 연패의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이영호는 지난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16강 마지막 주차 경기가 펼쳐지기 전 대기실에서 화승 구성훈을 만나 에이스 결정전 연패 이유에 대해 말했다.

구성훈과의 경기를 치르기 전 중압감을 떨치기 위해 대화를 나누던 중 화제가 축구 시합으로 전환됐다. 최근 프로리그 결승전 준비를 하느라 축구 시합을 하지 못했다는 이영호는 "비시즌이 다가오고 있으니 조만간 화승과 또 한 번 공을 찼으면 좋겠다"며 구성훈에게 제안했다.

구성훈은 4라운드 중반에 KT와 축구 시합을 하던 도중 이영호가 태클에 넘어졌던 기억을 떠올리며 "다친 곳은 괜찮냐"고 물었고 이영호는 대답을 꺼렸다. 이영호가 즉시 답을 하지 못한 이유는 에이스 결정전에 대한 아픔이 새록새록 되살아났기 때문.
곰곰이 생각하던 이영호는 "구성훈 선수에게 고백할 것이 있다"고 말했다. 내용인 즉 화승과의 축구시합에서 태클을 받아 넘어지면서 팔에 찰과상을 입었고 그 이후로 프로리그 에이스 결정전 연패를 이어갔다는 것. 이영호는 화승의 방태수에게 태클을 당해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호는 "1~4세트 사이에 펼쳐진 경기에서는 이겼고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계속 졌다. 축구 시합에서 입은 상처로 인해 기량이 떨어진 것이라면 1~4세트도 졌어야 하는데 이겼기 때문에 전적으로 축구 시합때문이라 볼 수는 없다"며 직접적인 상관 관계에 대해서는 부정했다.

이영호의 말을 들은 구성훈은 "이영호의 개인리그가 끝날 때 쯤 축구 시합을 제안할 것이고 이번에는 다치지 말고 즐겁게 공을 찼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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