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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스포츠 발전 정책 수립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중국 정부가 e스포츠를 대중들에게 정식 스포츠 종목으로 알리기 위한 5가지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중국 정부는 얼마 전 체육국과 문화국을 합병하며 공식 스포츠 종목에 대한 대대적인 조정에 들어갔다. 국가 체육 총국 정보 관리 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작업에서 여러 종목들이 정식 스포츠에서 빠진 가운데 e스포츠는 78번째 공식 체육 종목으로 채택되며 정식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첫 발걸음을 시작한 것이다.

우선 중국 정부는 e스포츠를 스포츠로 정식 관리할 수 잇는 단체를 마련할 계획이다. 그동안은 정부 차원에서 e스포츠를 관리하는 곳이 없었지만 이제는 문화체육국에서 총괄해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e스포츠 선수들을 정식 스포츠 선수들로 인식시키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국제적인 대회에서 상을 받을 경우 다른 스포츠 챔피언 선수들과 동일한 대접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선수들에게 자부심을 불어 넣어 주고 일반인들에게는 e스포츠 선수도 스포츠 선수라는 인식을 심기 위한 방편인 셈이다.
그동안 e스포츠 대회에 대한 허가를 내주지 않았던 국가 체육 총국에서 전국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하는 것 역시 이번 프로젝트의 한 일환이다. 중국은 앞으로 지방 정부의 e스포츠 대회를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중앙 정부가 주최하는 전국 e스포츠 대회를 열어 아마추어와 프로가 함께 참여하는 대회를 자주 열 생각이다.

또한 e스포츠를 게임의 긍정적인 측면으로 부각시키기 위한 작업도 함께 진행한다. 그동안 게임은 청소년들에게 해를 끼치는 문화로 치부되기도 했지만 앞으로 중국은 e스포츠를 전면으로 내세워 게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가적인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중국 정부는 다른 나라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국제 대회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e스포츠 강국인 한국과 진행하는 국제 대회를 통해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우면서 중국만의 e스포츠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항주시 체육국 뤄 웨이 펑은 “중국 정부가 정책상 e스포츠를 키우기로 한 만큼 분명히 중국 내 e스포츠 위상은 변화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여러 정책을 통해 e스포츠 살리기에 나선 만큼 앞으로 한국에게 많은 것을 보고 배울 것”이라고 전했다.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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