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2010 스타크래프트 한국대표 선발전 8강
▶김택용 0-1 김구현
STX 김구현이 과감한 견제와 김택용의 오버 플레이에 힘입어 승리했다.
김구현은 1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WCG 2010 스타크래프트 한국대표 선발전 8강 1세트에서 김택용을 상대로 치고 받는 난타전 끝에 승리했다.
김구현은 주특기인 셔틀 견제를 펼쳤다. 셔틀의 스피드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뒤 리버 2기를 태워 김택용의 본진과 앞마당을 오가면서 견제를 하려 했다. 그렇지만 김택용이 드라군을 배치하면서 공격을 가하지 못했다.
김구현은 견제 본능을 살려갔다. 셔틀을 하나 더 확보한 김구현은 리버와 드라군, 질럿을 태워 김택용의 본진에 떨어뜨렸지만 너무나 많은 병력을 배치한 김택용의 방어로 인해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래도 김구현은 또 다시 견제를 시도했다. 셔틀에 하이템플러를 태워 김택용의 12시 확장 기지를 견제한 김구현은 본진에서는 병력을 잔뜩 모으면서 김택용의 도발에 대비했다.
김구현의 판단이 옳았다. 김택용은 조바심이 들면서 김구현의 6시 확장 기지를 견제하려고 했고 드라군과 리버, 질럿을 무리하게 올려 놓으면서 김구현의 덫에 빠져 들고 말았다.
6시를 방어한 김구현은 곧바로 병력을 이끌고 김택용의 앞마당 지역을 장악했고 항복을 받아냈다.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