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 오즈 이제동이 오늘 치를 스타리그보다 내일 열릴 더블 헤더가 더 걱정된다고 밝혔다.
이제동은 21일 오후 1시부터 빅파일 MSL 4강전에서 MBC게임 히어로 이재호와 5전3선승제를 치른다. 이 경기를 마친 뒤 용산으로 무대를 옮겨 WCG 2010 한국 대표 선발전 4강에서 CJ 김정우와 경기한다.
이제동이 부담을 갖는 이유는 두 대회 모두 올라가고 싶기 때문. 19일 열린 MSL에서 이영호가 승리하면서 결승에 올라간 상황이고 이제동은 3회 연속 이영호와 결승전을 치르고 싶기 때문이다. 또 WCG가 미국 LA에서 개최되면서 미국에 별로 가본 적이 없는 이제동으로서는 미국행 티켓도 얻어내고 싶은 마음이 크다. WCG 4강전에서 김정우를 꺾으면 이제동은 순위와 상관 없이 한국 대표가 되어 태극 마크를 달고 미국에 갈 수 있다.
이제동은 "프로리그를 마친 뒤 진행되는 일정에서 20일이 가장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 같다"며 "둘 다 이겨서 결승에서 이영호도 만나고 미국에도 경기하러 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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