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한 번의 '리쌍록'이 펼쳐진다.
2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WCG 2010 한국 대표 선발전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이영호와 이제동은 "28일 빅파일 MSL 결승전을 앞두고 서로의 기량을 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 공언했다.
김구현을 꺾은 뒤 결승에 선착한 이영호는 "WCG에서도 이제동과 결승을 치르고 싶고 승패가 크게 영향이 없는 경기이기 때문에 부담 없는 경기를 펼치면 더 멋진 승부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우를 제압한 이제동도 "태극마크라는 궁극적인 목표는 달성했다. 이영호와의 자존심 싸움이 걸린 사전 매치업이 형성됐으니 최선을 대해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영호와 이제동 모두 태극 마크를 달게 되면서 LA행 티켓을 손에 넣은 상황이기에 부담감은 없을 것이 확실하다. 그렇지만 자존심이 달려 있다. 1주일밖에 남지 않은 MSL 결승전을 준비하면서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는 쪽이 심리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기에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이번 WCG 2010 한국 대표 선발전 결승전이 1주일 뒤에 열리는 빅파일 MSL 결승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미리 지켜보는 팬들은 즐겁기만 하다.
thenam@dailyesports.com
◆WCG 2010 스타크래프트 한국대표 선발전 결승전
▶이제동-이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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