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엔투스 김정우가 LA행 티켓 싸움을 펼칠 STX 김구현을 상대로 압도적인 전력을 유지하고 있어 국가 대표로 선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정우는 김구현과의 상대 전적에서 7승1패로 크게 앞서 있다. 인크루트 스타리그 36강에서 김구현을 2대0으로 완파하고 2차전에 올라간 바 있는 김정우는 프로리그 08-09 시즌에서 1패를 당한 이후 김구현전 5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1 4강전에서 김정우가 김구현을 3대0으로 완파했다는 사실이다. 김정우는 초반부터 저글링으로 김구현을 압박한 뒤 물 흐르는 듯한 체제 전환을 선보이면서 김구현의 손발을 꽁꽁 막고 완승을 거뒀다.
게다가 김구현의 스케줄이 빡빡하게 짜여 지면서 김정우가 체력적으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김구현은 21일 WCG 한국 대표 선발전을 치른 뒤 비행기 편으로 경남 창원으로 이동했다. 경남 STX컵 결승전에서 SK텔레콤과의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김구현은 마지막 주자로 나섰으나 정명훈의 올킬을 막지 못하고 무너졌고 곧바로 서울로 올라와야 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4강에서 비록 패했지만 서울에 있는 연습실에서 3~4위전을 준비한 김정우보다 김구현의 체력이 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IEF와 블리즈컨 외에는 국제 대회에 참가한 적이 없는 김정우가 WCG를 통해 태극마크를 달고 미국 땅을 밟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thenam@dailyesports.com
◆WCG 2010 스타크래프트 한국대표 선발전 3~4위전
▶김정우-김구현
1세트 < 그랜드라인SE >
2세트 < 폴라리스랩소디 >
3세트 < 투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