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황상우가 8년만에 다시 태극 마크를 달았다. 현재 한국e스포츠협회 심판직도 맡고 있는 황상우는 선수와 심판을 번갈아하면서 e스포츠계에 몸을 담고 있다. 한국 대표로 LA에 가게 된 황상우는 "선수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고 싶지만 정보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불안 요소다"라고 말했다.
A 8년만에 국가대표가 된 것 같다. 기쁘기는 하지만 그랜드 파이널에서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크다.
Q 결승전은 부담이 없었을 것 같다.
A 친한 동생이라서 재미있게 경기하자고 했다. 연습 상대가 많지 않아서 편하게 경기했다.
Q 2002년에 금메달을 따고서 군에 입대했다.
A 2007년에 군에 가서 2010년 1월에 공군에서 제대했다.
Q 현직 e스포츠협회 심판을 맡고 있다.
A 그렇다. 부심으로 일하고 있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현재 목표다. 심판도 하고 있고 현재 피파 종목에도 선수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Q 이번 대회에 나온 이유는.
A 주위 후배들이 같이 피파를 해보자고 해서 출전하게 됐다.
Q 협회에서는 뭐라고 하는가.
A 응원도 해주시고 열심히 하라고 격려도 많이 해주신다. LA도 잘 다녀오라고 하셨다.
Q 세계 선수들의 실력을 아는가.
A 전력 탐색이 되지 않는다. 그게 가장 걱정되는 대목이다. 각종 사이트를 돌아다니면서 정보를 얻고 있지만 얻을 것이 별로 없다. 상대 플레이를 봐야 수준을 알게 되는데 그걸 모르니까 무조건 부딪혀봐야 하는 것이 우려사항이다.
Q 각오는.
A 8년만에 WCG 국가대표에 복귀했다. 최대한 내가 하는 모든 것을 쏟아부어 결승까지 올라가보고 싶다. 열심히 하겠다. 강성훈 선수밖에 연습 상대가 없다. 우리 둘이 힘을 모아서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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