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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STX 김구현 "쟁쟁한 선수들과 경쟁해 좋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STX 소울 김구현이 LA행 마지막 티켓을 얻었다. 김정우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완승한 김구현은 이제동, 이영호와 함께 한국 대표가 되면서 금메달 사냥에 합류했다. 김구현은 "메달 색깔도 중요하지만 세계의 쟁쟁한 선수들을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주는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Q WCG 대표 선수가 됐다.
A 처음으로 국가대표가 되어 기분 좋다. 외국에 나가서 한국 선수의 위력을 보여주고 싶다. 최근 들어 기분 좋은 일이 별로 없었는데 가장 기쁜 일이 생겼다.

Q 김정우에게 상대 전적에서 뒤져 있었다. 대한항공 스타리그 4강에서도 졌는데.
A 가진 건 없어도 자신감만은 충만하다. 나도 하루 종일 연습했는데 잘하는 선수들에게뒤쳐지는 것 같아 억울했다. 자신있게 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잘 풀린 것 같다.
Q 이제동, 이영호와 함께 대표가 됐다.
A 공조 체제보다는 개인의 능력이 중요한 것 같다. 나도 욕심이 있기 때문에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Q 어제 STX컵에서 패했다.
A 어제 밤에 올라왔다. 숙소에 새벽 4시30분에 도착했다. 잠을 푹 잔 뒤에 출발하기 전 한 시간 동안 손만 풀었다. 어제는 최악의 날이었다. 기억에서 지우고 싶었다. 오늘 조금이라도 만회한 것 같아 기쁘다.

Q 외국 선수들과 경기하게 된다.
A 어떤 선수가 나올지 모른다. 어려운 것보다는 궁금하다.

Q 미국에도 가고 상하이에도 간다.
A 외국에 한 번 밖에 가본 적이 없다. 문화가 다르니까 색다른 경험을 했다. 지난 번에 한 번 가봤을 때 정말 좋았다. 못 가본 나라에 가게 되니 어떤 문화가 있는지 궁금하다.

Q 미국과 시차가 크다.
A 프랑스에 한 번 가봤는데 시차로 고생한 것은 없었다.

Q 각오는.
A 같이 올라간 선수들이 쟁쟁하다. 그들과 경기했을 때 경쟁력이 있는 선수라는 인정을 받고 싶다. 메달 색깔보다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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