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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소 인원 드래프트 선발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스타2, 선수단 축소 등 영향

2005년부터 시행된 e스포츠 신인 드래프트에서 역대 최소 인원인 18명이 선발됐다.
23일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열매 빌딩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10년 하반기 스타크래프트 드래프트에서 드래프트 시행 6년만에 최소 인원인 18명이 선발됐다.

웅진 스타즈와 CJ 엔투스, STX 소울, KT 롤스터가 우선 지명 선수 지명에 나섰지만 7개 프로게임단은 우선 지명 선수가 없었다. 자유 지명에서도 하이트 스파키즈가 3명, 삼성전자 칸, 화승 오즈, SK텔레콤 T1이 각각 2명씩 선발했을 뿐 다른 팀은 지명을 포기했다. 결국 38명의 드래프트 지원자 가운데 18명만이 선발됐다.

종족별로는 프로토스와 테란이 각각 8명으로 선호되는 종족으로 꼽혔고 저그는 하이트 스파키즈가 지명한 배철호와 신범수가 전부였다.
2005년 시행된 드래프는 초반 참가자 대부분이 선발되면서 80% 이상의 지명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2007년 상반기부터 지명률이 낮아졌고 2009년 하반기부터 50%가 채 되지 않았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등용된 선수가 줄어든 이유는 프로게임단별로 주전 선수 진용이 거의 꾸려지면서 신인에 대한 필요성이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이유다. 2년 연속 1년 단위 프로리그를 치르면서 선수들의 구성이 어느 정도 확실해졌고 신인이 들어갈 틈이 별로 없는 상황이다.

또 스타크래프트2의 발매로 인해 향후 게임단 운영 방향이 바뀔 수도 있기 때문에 신인 선발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다는 점도 축소 선발의 이유로 꼽히고 있다.

프로게임단 관계자는 "프로리그를 통해 주전 선수들이 확정되면서 신인 선발에 대한 팀들의 생각이 많이 바뀌었고 스타크래프트2로 전향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팀들이 고민을 하고 있기에 신인 선발을 주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2010년 하반기 드래프트 선발 현황


◆역대 드래프트 참가 및 선발 인원
시행 참가자 선발자
2005년 상반기 26 24
2005년 하반기 21 21
2006년 상반기 55 54
2006년 하반기 39 30
2007년 상반기 50 37
2007년 하반기 56 37
2008년 상반기 97 53
2008년 하반기 87 33
2009년 상반기 46 30
2009년 하반기 52 25
2010년 상반기 45 28
2010년 하반기 3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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