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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이제동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이영호 "이제동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라이벌 관계 형성하기 위해 죽어라 추격화승 이제동이 KT 이영호를 평가할 때 "전생에 절친이었을 것"이라 말했지만 이영호는 모든 공을 이제동에게 돌렸다. 이제동이 만약 없었다면 지금의 이영호도 없었다는 것이 이영호의 생각이다.이영호는 "이제동이 자신의 위에 있었기 때문에 따라잡으려고 무척이나 노력했고 그 결과 지금과 같은 라이벌 구도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지금의 이영호를 만든 90%는 '이제동의 존재'였다는 것. 이전에도 이제동과 자주 만났지만 MSL 무대를 통해 세 번 연속 결승전을 치르게 된 이영호는 "이제동 선수가 나보다 높은 랭킹을 유지하면서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면서 승부욕이 발동했고 더 열심히 절차탁마하는 자극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제동과 MSL 결승에서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칠 때인 네이트 MSL 당시를 회상한 이영호는 "화승 조정웅 감독의 말에 자극을 받았다"고 솔직히 말했다. 한 인터뷰에서 "이제동은 언제나 이영호의 위에 있었다"고 말한 기사를 본 이영호는 자신의 위치를 깨달을 수 있었다고. 이영호는 그 뒤로 "이제동 선수를 계속 만나 나의 기량을 실험해보고 싶었고 그 목표가 계속 실현되면서 세 번 연속 같은 대회 결승전 매치업이라는 놀라운 결과로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이제동을 몇 번 정도 제압하면 원톱이 될 것 같냐는 질문에 이영호는 "이제동 선수와의 라이벌 관계가 무너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두 선수의 성향상 일방적으로 무너질 리도 없겠지만 프로게이머 생활을 마치는 그날까지 5대5의 성적을 유지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이영호의 바람이다. 이영호는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경쟁 상대인 이제동 선수가 있었기에 오늘의 이영호로 성장했다"며 "빅파일 MSL 결승전에서도 최고의 플레이를 펼쳐 즐거운 경쟁을 이어가고 팬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thenam@dailyesports.com◆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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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랭킹

1젠지 19승 7패 +22(41-19)
2한화생명 19승 7패 +22(43-21)
3T1 17승 9패 +17(38-21)
4DK 17승 9패 +10(36-26)
5KT 15승 11패 +6(34-28)
6한진 10승 16패 -7(27-34)
7농심 10승 16패 -11(25-36)
8BNK 10승 16패 -11(24-35)
9키움 7승 19패 -19(22-41)
10DN 6승 20패 -29(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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