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저그와의 결승서 올해 2패 했어도 우승 확신KT 롤스터 '최종병기' 이영호가 저그전에 대한 무한한 자신감을 내비쳤다.오는 28일 인천 광역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빅파일 MSL 결승전에서 화승 이제동을 상대로 2회 연속 MSL 우승에 도전하는 이영호는 저그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이영호는 2010년 저그전 성적이 가장 좋지 않다. 다른 종족을 상대했을 때에는 70%를 훌쩍 넘는 승률을 보이고 있지만 저그전은 68%에 '머물고' 있다. 이영호의 저그전 성적이 좋지 않은 이유는 5전3선승제에서 두 차례나 저그에게 무릎을 꿇었기 때문. 2010년 1월 네이트 MSL 결승전에서 이제동에게 1대3으로 패했고 2010년 5월에는 대한항공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김정우에게 2대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그 결과 이영호는 2010년 1월1일 이후 비공식전을 포함해 30승14패, 승률 68.2%를 기록했다.이제동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이영호는 "이제동 선수와의 하나대투증권 MSL 결승전 이후 저그와 5전3선승제를 3개월만에 치르는 것 같다. 그동안 저그를 만나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했는데 좋은 상대와 경기하게 되어 기쁘다"고 표현할 만큼 자신감을 갖고 있다. 비록 WCG 2010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이제동에게 1대2로 역전패를 당했지만 이영호는 개의치 않는다고 했다. 이미 태극 마크와 LA행 티켓을 확보한 상황에서 집중력을 100% 살릴 수 없었고 빠듯한 일정과 예상치 못한 장기전으로 인해 심신이 지쳐 있는 상태에서 경기했기 때문에 머리 속에서 이미 지운지 오래라고.이영호는 "MSL에는 저그를 상대하기 좋은 맵들이 많아 이제동 선수와의 결승전에서 실력 발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 자신하고 나의 승리를 확신한다. 테란과 저그가 보여줄 수 있는 궁극기를 모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thenam@dailyesports.com◆관련기사 이영호-이제동, 결승전 컨디션 관리 관건 KT 이영호 "승부욕 빼면 시체" 이영호의 2연속 MSL 제패 위한 연습 상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