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중국 상하이에 도착한 STX 선수단이 시내 나들이를 무사히 마쳤다.
우선 선수단은 오는 9월 11일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결승전이 열릴 중국 동방명주를 돌아봤다. 중국 상하이의 상징물로 유명한 동방명주는 468m의 상하이 최대 높이의 건축물이다. 높이 263m에 올라가면 상하이 시내가 한눈에 보이고 259m에서는 발 밑이 투명한 유리로 된 전망대가 있어 상하이를 찾은 관광객들이 꼭 들러야 하는 관광지로 알려졌다.
선수들은 259m에서 발 밑이 훤히 보이는 전망대에서 세 부류로 나뉘었다. 두려움 없이 마음껏 경치를 즐기던 김동건, 김세환을 비롯해 무섭지만 용기를 내 전망대에 올라선 김구현과 조일장은 박수를 받았다. 그리나 고소공포증 때문에 아예 전망대에 말을 딛을 엄두도 내지 못한 김윤환과 김윤중 등은 STX 최고의 겁쟁이로 등극했다.
경기를 마친 서지수, 박성준, 이신형, 조성호가 합류한 선수단은 중국 상하이 임시정부에 들렀다. 일제시대 때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끝까지 투쟁한 우리 조상의 얼이 새겨진 장소를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둘러봤다.
STX 김윤환은 "상하이 시내를 돌아보니 중국이 정말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날씨가 너무나 더워 힘들긴 하지만 해외로 나오니 그동안의 스트레스가 모두 풀리는 느낌이다. 동료들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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