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윤용태가 팀킬을 통해 스타리그 4강에 올랐다. 스타리그 첫 진출에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면서 9전 전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같은 팀 선수를 만난 윤용태는 "오늘 새벽에 이겼을 경우와 졌을 경우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는데 진 쪽이 정말 상처가 클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김명운에게 말보다는 다른 방식으로 위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영호와의 4강전을 할 수도 있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이번 대회에 정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좋은 경기로 MSL 0대3 패배를 되갚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A 스타리그 4강이라는 큰 무대에 올라가서 기분 좋다. 프로게이머 경력이 있기 때문에 온게임넷 4강이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싶다.
Q 김명운을 꺾었다.
A 연습하는 과정에서 둘 다 어려움을 겪었다. 김명운이 8강에서 전패하면서 충격이 클 것같다. 위로해주겠다.
Q 로열로더로 전승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기대하고 있었나.
A 스타리그에서 10연승을 하겠다고 말을 한 이상 지키려고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다. 유일하게 남아 있는 대회여서 연습한 보람을 느끼고 싶었다. 스타리그에 대한 애착도 있다.
Q 김명운을 어떻게 위로할 생각인가.
A 내 위로를 받는다고 해도 즐거워하지는 않을 것 같다. 진 쪽은 어차피 슬프다. 오늘 대화를 나누기보다는 다른 방식으로 위로하겠다.
Q 이영호, 신상문의 승자와 4강에서 만난다.
A 어제 새벽 4시까지 잠을 자지 못했다. 오늘 이기면 얼마나 좋을까를 상상했다. 이영호나 신상문을 만나게 되는데 이번에 스타리그에서 연습한 정도만 하게 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Q 이영호에게 0대3으로 패한 적이 있다.
A 하나대투증권 MSL에서 졌다. 그 때 나를 응원해준 팬들에게 정말 죄송했다. 이번에는 승리로 보답하고 싶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우리 팀 저그 선수들 3명이 정말 많이 도와줬다. 새벽 4시까지 아무 불만 없이 연습해줬고 내가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 고민이 많고 화를 낼 때에도 잘 받아줬다. 진심으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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