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 체육관에서 개인리그 결승전을 하면 비가 내린다?
삼산월드체육관은 2008년 EVER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STX 박성준과 SK텔레콤 도재욱이 맞붙었던 곳이다. 7월12일 결승전 당시 비가 쏟아지면서 집객에 실패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오기도 했지만 팬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우면서 우려는 사라졌다.
스타리그 2회 우승을 달성했던 박성준이 도재욱을 3대0으로 완파하면서 골든 마우스를 획득하는 장면을 보기 위해 인천과 서울 지역의 팬들이 밀려들었고 1000명 가량은 자리가 없어 돌아가기도 했다.
빅파일 MSL 결승전이 열리는 28일에도 비가 내리면서 MBC게임 관계자들은 팬들이 현장을 찾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역사상 처음으로 3회 연속 이제동과 이영호가 결승전에 오르면서 진정한 최강을 가리는 자리라는 의미를 갖고 있지만 비로 인해 팬들이 찾지 않는다면 의미가 퇴색되기 때문.
MBC게임 송지웅 피디는 "최고의 선수들이 결승전에 올라온 만큼 팬들도 현장에서 이들의 멋진 경기를 지켜보면서 함께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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