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이영호 우승] 준비가 만들어낸 우승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1, 2세트에 주력해서 연습

KT 롤스터 이영호가 MSL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1, 2세트에 집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호는 28일 인천광역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빅파일 MSL 결승전에서 화승 이제동을 상대로 3대2로 승리했다.

이영호는 이제동을 꺾기 위해 1, 2세트에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라리스랩소디'와 '오드아이3'로 구성된 1, 2세트에서 이영호는 필승의 각오로 경기를 준비했다. '폴라리스랩소디'는 1, 5세트에 배치됐기 때문에 이영호는 가장 많은 연습 시간을 투자했고 완벽히 다른 전략을 준비했다. 2세트 '오드아이3'는 이제동이 가장 어렵다고 판단한 맵이기 때문에 더욱 신경썼다.

1세트에서 이영호는 골리앗을 주력으로 활용하는 듯 페이크를 썼다. 이제동의 뮤탈리스크에 휘둘리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골리앗과 터렛으로 막아내면서 체제를 전환했다. 배럭을 4개까지 늘린 뒤 바이오닉 병력으로 전환한 이영호는 타이밍 러시를 시도해 이제동을 흔들었다.
2세트에서도 이영호는 팩토리를 4개까지 늘린 뒤 골리앗으로 치고 나가면서 이제동의 허를 찔렀다. 한 부대의 골리앗으로 3시 개스 확장 기지를 타격한 이영호는 추가 병력을 합세하면서 정면 돌파에 성공했다.

1, 2세트에 주력해서 연습한 효과를 본 이영호는 3, 4세트에서 패하더라도 5세트가 1세트에서 펼쳐진 '폴라리스랩소디'에서 다시 치러지기 때문에 심적인 동요를 하지 않았다. 4세트에서 이제동의 저글링 러시에 무너졌을 때에도 이영호는 "5세트에 완벽한 전략과 전술이 준비되어 있었기에 침착하게 풀어갈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영호가 전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KT의 저그 선수들과 CJ 김정우, 웅진 김민철이 큰 도움을 줬다. 이영호는 이제동과의 결승전이 확정된 뒤 KT 선수들과 기본 전략을 함께 구상했고 김정우, 김민철과의 실전을 통해 완벽하게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이영호는 "오늘 경기의 흐름이 완벽하게 나에게 기울었다. 2대2가 되면서 긴장하긴 했지만 1, 5세트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기에 믿음을 갖고 풀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9승 7패 +22(41-19)
2한화생명 19승 7패 +22(43-21)
3T1 17승 9패 +17(38-21)
4DK 17승 9패 +10(36-26)
5KT 15승 11패 +6(34-28)
6한진 10승 16패 -7(27-34)
7농심 10승 16패 -11(25-36)
8BNK 10승 16패 -11(24-35)
9키움 7승 19패 -19(22-41)
10DN 6승 20패 -29(13-42)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