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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배 한중 스타크래프트 대회 성황리 마무리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중국 상하이 엑스포에서 펼쳐진 STX배 한중 스타크래프트 대회가 조성호의 우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국과 중국의 e스포츠 교류를 목적으로 열린 25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상하이 엑스포 한국 기업관에서 펼쳐진 STX배 한중 스타크래프트 대회는 한국 대표 STX 선수 4명과 중국 대표 4명이 참가해 5일 동안 치열한 혈전을 벌였다. 그 결과 한국에서 공식전 경험이 한번도 없는 STX 신예 프로토스 조성호가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한국은 STX 서지수와 박성준, 이신형, 조성호가 참가했으며 중국 대표는 루오시안을 비롯해 황훼이밍, 쑨이펑, 황페이펑 등이 출전했다. 25일 조별 예선에서 한국 대표들이 중국 대표들을 모두 꺾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이어 펼쳐진 패자조 경기에서는 중국 루오시안이 돌풍을 일으키며 결승까지 진출해 한국 선수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기도 했다.

루오시안은 패자조 4강에서 ‘여제’ 서지수를 2대0으로 제압한 데 이어 패자조 준결승전에서는 ‘투신’ 박성준을 꺾고 파란을 일으켰다. 게다가 패자조 결승전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이신형마저 2대1로 제압하며 STX배 한중 스타크래프트 대회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루오시안의 돌풍은 결승전 조성호에 의해 잠재워졌다. 조성호는 결승전에서 0대2로 지고 있던 위기의 순간에서 침착함을 발휘해 결국 ‘리버스 스윕’으로 루오시안을 제압하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STX배 한중 스타크래프트 대회는 5일 동안 15만명이 몰리며 중국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관중들은 평소에 볼 수 없었던 한국 선수들의 플레이에 환호했으며 참가한 중국 선수들 역시 “좋은 경험이었다”며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서지수와 박성준의 경우 중국 게임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떠오르며 큰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STX 상하이 김명환 법인장은 “지난 5일 동안 한중 양국 선수들이 멋진 승부를 보여준 것 같다. 특히 오늘 결승전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였다. STX는 앞으로도 한중 젊은이들의 문화 교류를 위한 활동에 힘쓸 예정이다’고 전했다.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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