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스타즈 윤용태가 KT 이영호를 3대0으로 완파할 경우 스타리그 10년사에 가장 큰 획을 그은 선수로 기록된다.
지금까지 스타리그에서 가장 좋은 승률로 우승한 선수는 임요환이다. 2000년 한빛소프트 스타리그를 통해 등장한 임요환은 16강과 8강을 전승으로 통과했고 4강전에서 박용욱에게 한 세트를 빼앗기고 결승전에 올라갔다. 장진남을 3대0으로 완파한 임요환은 총전적 11승1패, 91.6%의 승률로 우승을 차지했다. 윤용태가 이영호를 3대0으로 격파할 경우 임요환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4강까지 올라가는 대기록을 세운다.
이영호를 3대0으로 이긴다면 부수적인 기록도 달성한다. 현재 스타리그 9연승을 달리고 있는 윤용태가 3승을 보태면 스타리그 최다 연승인 11연승 기록도 깰 수 있다. 이 기록을 보유한 선수는 SK텔레콤 김택용으로, 바투 스타리그에서 와일드 카드전을 치른 뒤 8강까지 11연승을 달성했다.
윤용태는 "스타리그에 처음 올라왔을 때 목표가 10연승이었는데 잘 지켜왔다. 더 큰 목표를 말하기 보다는 이영호와의 승부에 집중하다보면 기록은 저절로 따라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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