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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태 3대0 승리시 대기록 작성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스타리그 36강부터 결승까지 전승…최다 연승도 경신

웅진 스타즈 윤용태가 KT 이영호를 3대0으로 완파할 경우 스타리그 10년사에 가장 큰 획을 그은 선수로 기록된다.
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4강전에서 KT 롤스터 이영호를 상대하는 윤용태는 만약 3대0으로 완승을 거둘 경우 전승으로 스타리그 결승전에 진출한다. 1999년에 시작된 프로게이머 코리아 오픈부터 지금까지 이 기록을 달성한 선수는 한 명도 없다.

지금까지 스타리그에서 가장 좋은 승률로 우승한 선수는 임요환이다. 2000년 한빛소프트 스타리그를 통해 등장한 임요환은 16강과 8강을 전승으로 통과했고 4강전에서 박용욱에게 한 세트를 빼앗기고 결승전에 올라갔다. 장진남을 3대0으로 완파한 임요환은 총전적 11승1패, 91.6%의 승률로 우승을 차지했다. 윤용태가 이영호를 3대0으로 격파할 경우 임요환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4강까지 올라가는 대기록을 세운다.

이영호를 3대0으로 이긴다면 부수적인 기록도 달성한다. 현재 스타리그 9연승을 달리고 있는 윤용태가 3승을 보태면 스타리그 최다 연승인 11연승 기록도 깰 수 있다. 이 기록을 보유한 선수는 SK텔레콤 김택용으로, 바투 스타리그에서 와일드 카드전을 치른 뒤 8강까지 11연승을 달성했다.
윤용태는 "스타리그에 처음 올라왔을 때 목표가 10연승이었는데 잘 지켜왔다. 더 큰 목표를 말하기 보다는 이영호와의 승부에 집중하다보면 기록은 저절로 따라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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