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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상하이 결승, 변수는 날씨?

◆40도를 육박하는 상해의 무더운 날씨[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우천시 경기 중단 우려…폭염 속 안전 사고도 대비해야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1 결승전을 격납고에서 치르며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던 온게임넷이 이번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결승전도 세간의 이목을 집중 시킬만한 장소를 섭외했다. e스포츠 사상 최초의 해외 결승전을 성사시켰고 중국 상하이 동방명주에서 오는 11일 결승전을 치른다. 온게임넷이 최초로 시도하는 스타리그의 해외 결승전의 변수는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는 중국 남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9월이라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한 여름 기온보다 훨씬 높다. 해안 지대이기 때문에 습도 역시 엄청나다. 그늘에 들어가도 청량감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무덥기 때문에 안전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중국 정부에서는 기온이 높아지더라도 무조건 39도로 발표하기 때문에 기상 예보만 믿고 대비했다가는 생각보다 높은 기온과 습한 날씨로 인해 낭패를 볼 우려가 있다.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비다. 상하이는 저기압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햇살이 따갑게 내리쬐다가도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는 경우가 많다. 최근 국내에서도 자주 발생하는 국지성 소나기의 형태를 띄고 있어 삽시간에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지기 부지기수다. 기상청에서도 이런 갑작스러운 소나기를 모두 예측하기 어렵다. 특히 경기 도중 소나기가 내릴 경우 중단해야 할 수도 있다. 얼마전에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던 STX컵 한중 스타크래프트 대회에서도 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에서 경기가 진행됐지만 국지성 소나기로 인해 주최측이 경기 중단을 심각하게 고려하기도 했다. 당시 야외 행사가 아니어서 주최측이 강행하기로 했지만 동방명주 야외 무대에서 결승전을 치르는 온게임넷으로서는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사례다.온게임넷이 성공정인 해외 결승전을 위해 날씨로 생길 수 있는 변수를 모두 고려해야 한다. 무더운 날씨로 관중들이 열사병으로 쓰러질 수도 있어 구급약이나 근처 병원 등을 파악해 놓아야 한다. 또한 소나기가 올지도 모르는 상황에 대비해 경기가 무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기 장비를 철저히 점검하고 우천의 영향이 없도록 무대를 설계해야 한다. 또한 선수들이 최적의 컨디션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해외에서 펼쳐지는 의미 있는 결승전이 사건 사고로 얼룩지지 않으려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사건에 대해 미리 생각하고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sora@dailyesports.com◆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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