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빅파일 MSL 결승서 이영호에 2패화승 이제동이 스타리그 4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폴라리스랩소디'에 대한 아픈 기억을 잊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오는 11일 중국 상하이 동방명주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결승전에서 KT 이영호를 상대하는 화승 이제동은 '폴라리스랩소디'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을 갖고 있다. 지난 달 28일에 열린 빅파일 MSL 결승전에서 이영호에게 2대3으로 패할 당시 이제동은 '폴라리스랩소디'에서만 2패를 당했다. 1세트와 5세트에 중복 배치된 맵에서 모두 패한 것.이제동은 1세트에서 이영호의 변칙 전술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뮤탈리스크를 생산해 이영호의 본진과 앞마당 지역을 누비면서 큰 피해를 입힌 이제동은 동시에 2개의 확장 기지를 가져가면서 유리하게 풀어 가는 듯했다. 그렇지만 이영호가 골리앗과 터렛으로 방어진을 형성한 뒤 바이오닉 병력을 모아 한 번에 치고 나갈 때 병력을 갖추지 못해 역전패를 당했다.◇빅파일 MSL 결승전에서 이제동에게 아픔을 줬던 전장인 '폴라리스랩소디'.2대2로 타이를 이룬 5세트에서 이제동은 뮤탈리스크로 이영호를 흔들려고 했지만 일찌감치 바이오닉 병력을 모으면서 업그레이드에 치중한 이영호를 막지 못했다. 세 차례 가량 진출을 막았지만 세 번째 확장 기지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체제 전환에 실패했고 두 방향으로 동시에 공격을 펼치는 이영호를 막지 못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제동은 이번 스타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폴라리스랩소디'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하기 위해 집중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상 첫 스타리그 4회 우승에 도전장을 던진 화승 이제동이 이영호의 맵으로 알려진 '폴라리스랩소디'에서 어떤 성과를 내느냐에 따라 대업을 달성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thenam@dailyesports.com◆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결승전▶이제동(저)-이영호(테)1세트 < 태풍의눈 >2세트 < 폴라리스랩소디 >3세트 < 그랜드라인SE > 4세트 < 비상-드림라이너 >5세트 < 태풍의눈>*9월 11일 오후 7시(현지시각 오후 6시) 중국 상하이 동방명주 야외 특설무대◆관련기사 이영호 우승시 올해의 선수 확정적 화승 이제동, 스타리그 결승 100% 승리 이제동-이영호 '최다 우승자 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