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우승시 개인리그 우승 횟수 이제동과 같아KT 이영호가 이제동의 커리어마저 따라잡고 명실공히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설 채비를 마쳤다.이영호는 11일 중국 상하이 동방명주 특설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결승전에서 이제동과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빅파일 MSL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스타리그, MSL 모두 2회 우승을 달성한 이영호는 이번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려 스타리그 골든 마우스를 따냄과 동시에 이제동의 커리어를 따라잡겠다는 각오다.이영호는 항상 결승전을 앞두고 "아직은 내가 (이)제동이형 아래"라고 표현했다. 이영호가 이같이 말했던 이유는 이제동에게 개인리그 우승 횟수에서 밀렸기 때문. 이영호는 2010년 이제동을 따라잡기 위해 프로리그뿐만 아니라 개인리그에서도 우승을 추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이영호는 2010년에만 스타리그 1회, MSL 2회 우승을 추가하며 순식간에 이제동의 개인리그 우승 횟수를 추격했다.만약 이번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린다면 이영호는 이윤열, 박성준, 이제동에 이어 4 번째로 스타리그 골든 마우스를 거머쥐게 된다. 또한 스타리그 3회 우승, MSL 2회 우승으로 이제동과 개인리그 우승 횟수에서 동일해지기 때문에 이제동을 따라잡겠다는 이영호의 목표도 달성되는 것이다. 자신이 입버릇처럼 말했던 '이제동 넘어서기'를 눈앞에 두고 있는 이영호. 세 번 연속 한 선수에게 결승에서 패할 수 없다며 목숨을 걸겠다고 밝힌 이제동 못지 않게 이영호 역시 이제동을 따라잡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절대로 놓치지 않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는 이유기도 하다. 2010년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며 e스포츠 최고의 선수를 향해 달려가는 이영호가 마지막 관문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sora@dailyesports.com◆관련기사 맵 순서 이영호에게 유리 스타리그, 한국e스포츠 최초 중국 전역 동시 생중계 이영호 "휴가 미루며 도와준 동료 위해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