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엔투스가 제주도 워크숍 2일차에서 한라산 등정을 성공했다.
영실 코스는 한라산 등반 코스 가운데 가장 짧은 곳이지만 쉽지 않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선수들 가운데 김정우와 신동원 등 일부 선수들은 영실 코스에 오른다는 소식을 듣고 "가볍게 보지 말라"며 선수단에게 사전에 경고를 하기도 했다.
실제 등반이 시작되자 CJ 선수단은 가벼운 발걸음을 옮겼다. 가파른 코스를 만나 지친 표정을 짓기도 했지만 김동우 감독의 인솔 하에 낙오하는 선수 한 명 없이 4Km 가량을 걸어 목적지인 윗세오름까지 올랐다. 더 등반할 수 도 있었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 입산할 수 없다는 경고 때문에 CJ 선수단은 아쉬움에 산을 내려왔다.
김동우 감독 대행은 "선수들이 열정적으로 산에 올랐고 완주했다. 이러한 정신력이라면 다음 시즌에 하나된 마음으로 팀이 운영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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