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평=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수상 활동서 빼어난 활약
임진묵과 윤용태는 17일 청평의 한 수상활동 전문점에서 진행된 웨이크보드 체험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면서 스타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특히 임진묵은 짧은 교육 기간에도 불구하고 중수 이상의 기량을 갖고 있다고 인정받았다.
임진묵과 윤용태는 다른 선수들과 함께 지상 교육을 먼저 받았다. 지난해 캄보디아 워크숍에서 웨이크 보드를 체험한 바 있는 임진묵은 지상 교육부터 눈에 띄었다. 팔을 쭉 펴고 다리로 버티면서 엉덩이를 물 위로 끌어 올리는 동작을 가장 잘한 임진묵은 1번 타자로 웨이크 보드를 탔다. 첫 도전에서 물에 뜬 임진묵은 두 발을 평행하게 놓고 모터보트의 움직임에 따라 리듬을 맞추듯 움직였다. 4~5분 동안 모터보트 뒤를 쫓던 임진묵은 S자로 보드를 이동시키면서 물살을 가르는 등 익숙해지기 시작했고 교관으로부터 "중수 정도 되는 실력을 가졌다. 운동 신경이 대단하다"고 칭찬을 받았다.
임진묵은 이후에도 세 번 가량 더 도전했고 물놀이를 마칠 즈음에는 물 만난 고기처럼 청평 강변을 돌아다녀 동료들의 박수를 받았다.

◇노력 끝에 웨이크 보드 타기에 성공한 윤용태.
윤용태는 지상 교육에서는 0점을 받을 정도로 이해도가 낮았다. 지상 훈련에서 뒤처진 윤용태는 2시간 동안 동료들이 물에 빠지고 손잡이를 놓치는 등 실패 사례를 지켜보다가 한 번 더 지상 훈련을 받고 출동했다. 동료들의 우려 속에 웨이크 보드를 탄 윤용태는 첫 도전만에 100m 가량을 달리면서 자신감을 찾았고 그 뒤로는 임진묵에 필적할 정도의 기량을 선보였다.
임진묵과 윤용태 이외에는 김민철이 100m 가량을 나아갔을 뿐 다른 선수들은 처음 타보는 웨이크보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다.
임진묵과 윤용태는 "물놀이를 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일도 의미가 있다"며 "웨이크보드의 매력에 빠져들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thenam@dailyesports.com




















